전시 관람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필수<YONHAP NO-5530>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완전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재도입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오는 27일 진행되는 일상회복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한 뒤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 시기가 11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당·카페 등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내달 첫 번째로 시행할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10월 18∼31일)에서 식당·카페는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는 밤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통제관은 “일단 예방접종을 하신, 완전접종자에 대한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접종을 받기 어려운 분들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48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확인서를 받으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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