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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6~7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태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테마촌 숲속캠핑과 함께 생태탐방로, 해안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와 숲속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태탐방로 트레킹과 노즈워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가지 미션포토는 땅끝점에서 반려견 안고 사진촬영, 달마고도 너덜에서 반려견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주제가 주어지며, 송호와 땅끝마을, 달마고도 등 땅끝권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해남의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션 포토를 인증하면 1~3등까지 시상은 물론 베스트 후기와 베스트 포토, 최고령 반려견, 다견가족 등에게 반려견용품과 해남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행사는 토, 일 중 1일만 참여하는 1일 부문과 1박2일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고,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숲속캠핑장을 이용해 캠핑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두 20여팀, 반려견은 소형, 대형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남 외 관외거주자는 코로나19 pcr음성확인증을 제출해야만 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며, 군 관광실 전화접수로만 받는다.
해남군 관광실 설예은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반려견과 함께 여행도 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생태캠핑을 마련했다”면서,“해남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반려견과 견주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