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전육상선수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영광스포티움을 방문하여 관내 초중고 육상부를 대상으로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훈련을 돕는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한전 육상 선수단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영광스포티움을 방문하여 관내 초·중·고교 육상부 학생 55명 및 감독, 코치를 대상으로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지도자 교육, 지구력 및 페이스조절 스킬전수, 합동 훈련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함께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 중·고교 육상대회를 앞두고 전남육상연맹 소속인 한국전력 육상단이 전남 지역 유소년 육상부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특히 한국전력 육상단 소속 마라톤 국가대표 심종섭 선수가 이번 훈련에 참여하여 육상 스킬 등을 직접 전수하는 등 관내 육상 꿈나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하였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육상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육상팀에서는 매년 전국 중·고교 육상부를 대상으로 중·장거리 육상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전국 우수선수에게 훈련용품을 후원하는 등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