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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가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영국, 스페인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알라베스전에서 고통을 호소했던 아구에로가 검사 결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오는 3일에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경기에 뛰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 알라베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7분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급히 들어가 아구에로의 상태를 살폈고, 그는 더는 뛸 수 없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구에로의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는 심장 부정맥 때문이었다”면서 “비정상적인 심박이 측정됐다. 정밀검사를 거쳐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1경기에서 4승4무3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경질된 상황에서 아구에로까지 당분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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