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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혁신도시와 주변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양 지역 청년농부가 참여한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직거래 장터를 각각 광주와 전남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장터’는 광주와 전남에서 소규모 친환경농사를 짓는 청년농부 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판행사다.
전남도가 주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장터는 나주와 광주에서 1차례씩 열어, 청년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잡곡류, 과일 등 30여 종류의 농산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드라이브·워킹 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현장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4일까지 온라인으로 구입 희망 제품을 사전 주문할 경우, 행사당일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광주시에서 열릴 직거래장터는 13일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현장에 마련한 판매장에서 청년농부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한다.
김용덕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광주·전남 지역 청년농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이번 행사가 청년농부는 물론 이전공공기관,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