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축구강좌를 받고있는 모습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11월 한 달간 영광스포티움 및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평등한 스포츠 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2021년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체육시설의 이용 제약 등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참여가 제한되었으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운영강좌는 5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축구, 당구, 볼링)으로 종목당 15명씩 75명을 모집하여 11. 13. ~ 12. 5.까지 토·일요일 2시간씩 총 8회 운영하며, 참여대상은 관내에 거주 중인 만 5~18세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구, 범죄피해자가구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참가신청은 영광스포티움 내 스포츠산업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스포츠산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군청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추진과 함께 이번 강좌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