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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 28대를 영광군 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CEVO(쎄보)-C SE는 군내 28개 복지 기관에서 업무지원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해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9일 오후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에서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 임두섭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초소형 전기차는 군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장애인 보호센터, 어린이집 등 협의회 산하 28개 기관에서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중교통 시스템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에 제약이 큰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쎄보모빌리티와 협의회는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차량에 홍보물 랩핑을 진행, 복지서비스 및 CEVO-C SE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들의 강한 공감대 덕에 이번 차량 전달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쎄보모빌리티 영광 공장에서 출고된 우리의 차량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두섭 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뜻 통 큰 기부를 결정해준 쎄보모빌리티 및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초소형 전기차는 작고 기동성이 좋아 상시적인 이동과 수송 업무가 많은 복지지원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지난해 초부터 다양한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라는 모기업 캠시스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는 방침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