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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SNS을 통해“어린이·청소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학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가 관심을 두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만 12~17세 청소년들도 접종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지난 9월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396명 가운데 초·중·고 학생은 73명(5.2%)이었다. 그런데 지난 달 확진자 1338명 중 초·중·고 학생은 122명(9.1%)으로, 확진자는 9월보다 68명 줄어든 반면, 학생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75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의 17.9%에 이른다.

염 시장은 “아직 10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낮아서 걱정이다. 8일 오후 6시 기준, 만 12~17세 청소년의 1차 예방 접종률은 21.87%(1만 5006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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