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해병대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과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KT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한민국 해병대에 정보화·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스마트 부대를 만든다.”

KT가 해병대와 5G(5세대 이동통신)에 기반을 둔 스마트 부대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해병대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국방분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를 통해 KT는 5G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암호의 핵심 역량을 토대로 해병대의 지휘통제, 경제 감시, 교육훈련, 군수 관리 등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KT와 해병대는 장기적으로 5G에 기반을 둔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과 스마트 항공단, 스마트 포항을 각각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스마트부대 구축을 위한 5G 및 AI 등 4차 산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단계별 구축 계획 수립 등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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