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영광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모습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제46회 전라남도 학생종합체육대회(육상경기)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영광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영광군을 방문하여 각 종목별 최강자를 가렸다.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신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의 애향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초·중학교는 시·군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졌다.

관내 학교 출전 결과는 <영광초>조규상 3,000m 3위, 홍지완 원반 2위, 400m 계주 3위(세윤,태민,지완,재혁), 1,600m 계주3위(세윤,태민,규상,재혁), <해룡중>김남호 3,000m 1위, 1,500m 3위, 유지훈 800m 1위, 1,500m 2위, 서유찬 3,000m 2위, 박현서 800m 3위, 백재환 800m 2위, 400m 계주 2위(유찬,지훈,남호,현서), 1,600m 계주 2위(유찬,남호,현서,지훈), <영광공업고>김성우 800m 1위, 1,500m 3위, 전은재 1,500m, 2위 5,000m 2위이다.

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운동부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기량이 향상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스포츠 행사를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