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안전유리가 전라북도 내국인 투자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은 씨케이안전유리 공장 전경)

[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씨케이안전유리가 전라북도 내국인 투자우수 기업으로, ㈜케이에스아이가 벤처기업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씨케이안전유리는 남원시 사매면에 조성된 남원일반산업단지내 부지 24,950㎡에 150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 10월 전라북도 및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11월 착공, 3개월만인 올해 2월부터 준공과 함께 공장을 가동 중이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사용되는 판유리를 절단, 면취, 인쇄, 강화하는 라인을 설치하여 연간 500만장 이상의 판유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케이에스아이는 남원광치산업단지에 입주하여 통가드레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만불 수출액을 달성하여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기업 모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규모 투자와 고용인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많은 기업들이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