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는 국내외 전기/에너지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연구자다.
경북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프랑스 Limoges 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부터 대학 강단에 섰다.
2000년부터 경북대 대학원 BK21사업단 조교수직을 수행하다가 2002년 부경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후 국가산업 발전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전기/전자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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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권성열 교수는 식물 광합성 작용을 모사한 전기화학적 원리로 만드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연구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
후학 양성, 연구 및 논문 작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한국전력연구원, 기상청,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컨설턴트로, 산업자원부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 결과 권 교수는 2016년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부를 둔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세계 각 분야에서 최고 업적을 이룬 500명에게 수여하는 ‘Companion of Honour’(명예 훈작)을 받았고 극동 지역 대표자(Deputy Director General)로 임명됐다.
2018년엔 미국 스포타임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로 선정됐다. 또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7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Isaac Newton Legal of Honor, Cambridge Certificate of Outstanding Engineering Achievements, 국제 문화 우수상, IBC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전기센터로부터 국제 친선 사절로 선정됐다.
권 교수는 2017~19년까지 법무부 한국사법교육원 부산시민로스쿨 자문위원직을 역임했다. 전기/에너지와 관련한 전문성을 공익에 활용하겠다는 신념으로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고, 현재는 부산시 민선 9대 공약자문평가단 일원으로 저탄소 그린 도시 분과에서 활동중이다.
한국재료학회/한국센서학회/한국물리학회/한국고분자학회 회원이며 한국신호처리시스템연구원 이사, 불교교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 교수는 “완전한 원자력 발전 설비 해체 기술이 정립되지 못했으므로 시민들이 원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면서 “대학 교수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후진 양성, 사회공헌활동, 지식 창조’라는 세 가지 의무를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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