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597
이동경.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동준에 이어 이동경도 독일행이 임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독일로 출국한다. 1일 새벽 아랍에메리트(UA) 두바이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경은 1월 터키 전지훈련에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그는 계속해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해왔다.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인 샬케의 관심을 받아 왔다.

앞서 소속팀 울산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동준도 최근 독일로 출국, 헤르타 베를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을 확정했다. 헤르타 베를린도 곧장 공식 발표를 했다. 이동경도 조만간 이적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일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시리아를 꺾을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