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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온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이 선수와 감독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호날두와 포체티노’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득점력만큼은 여전하다. 다만 불화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랑프 랑니크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 우승권에서 점점 멀어지는 맨유의 현실에 호날두가 지쳤다는 얘기도 나온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파리생제르맹과 결별설이 제기되고 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함께 뛰는 파리생제르맹이지만, 리그를 압도하고 있지는 않다. 파리생제르맹 수뇌부는 감독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적이 유력한 음바페 대신 호날두를 영입, 메시와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맨유는 랑니크 감독이 올 시즌까지만 지휘봉을 잡기에 후임이 필요하다. 선수와 감독의 스왑딜. 말이 안되는 이야기처럼 들리나,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의 니즈는 맞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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