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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곽윤기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 김동욱, 박장혁, 황대헌, 이준서가 출연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이들은 당시 경기를 되돌아봤다.
준결승전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2등이었던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윤기가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인코스로 추월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곽윤기는 결승전에 들어오자마자 중계 카메라와 아이 콘택트를 하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MC 유재석은 “마치 리허설을 한 듯이”라고 웃었다.
곽윤기는 “리허설 시간이 있다. 워밍업 시간에 카메라 위치를 미리 확인해 놓는다”라며 엔딩 요정을 맡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곽윤기는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 단상 위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속 짧은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곽윤기는 “편파판정으로 힘들 때 RM님이 힘이 되어주셔서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tvN ‘유 퀴즈 온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