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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농업용 드론 교육 과정이 7일 개강했다.
군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되는 시기에 발맞춰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춘양면 소재 춘곡무인교육원에 위탁 운영된다.
이론 교육,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농업용 비행실습 등이 진행된다.
드론 교육 이수자는 오는 4월 16일 평가 후 국가자격인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1종 자격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군은 교육비 50%를 지원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농업용 드론 교육 이수, 자격 취득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촌, 농업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