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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강원FC가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뜻을 모았다.

강원은 최근 강원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1000만 원을 쾌적했고, 선수단, 스태프와 구단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 지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선수단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재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 지역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5일 홈경기 전날 산불 소식을 접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경기 후 선수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기를 이겨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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