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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전라남도 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에서 우리 군을 대표해 출전한 영광 여자중학교 1학년 박의진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광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승마협회에서 주관한‘2022년도 유소년 승마대회’는 지난 3월 19일부터 2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한국말산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영광군은 대회 첫째 날 유소년부 장애물-50cm 종목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 5월에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해 현재는 12명의 인원으로 운영 중이며 대회 훈련비, 선수복 구입비,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전남 소년체전 승마부문에서 1등을 차지해 전라남도 대표가 됐고 2021년 2개의 전국 승마대회에 출전해 12개 부분에서 그 기량을 뽐내 입상하는 등 영광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큰 역할을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실내승마장 조성 공사에 따른 승마장 휴관으로 인해 대회 준비가 미흡했다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한 집념과 뛰어난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안겨준 박의진 학생이 대견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2년 8월 영광승마장 재개장을 목표로 실내승마장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