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은 1일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사업부지인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장흥군, 대한체육회, 전남도, 지역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첫단추인 실내체육관 건립에는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20,000㎡ 부지에 들어서는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270㎡의 규모로 관중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착공한 부지조성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2023년 12월까지 체육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복합 스포츠공간 조성을 통해 전국 스포츠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메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인트타디움, 보조경기장,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에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지난달 착공한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과 시너지를 내며 지역을 찾는 유동인구 확보에 큰 역할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은 장흥군이 스포츠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