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2)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드림캐쳐 지유의 솔로곡에는 그의 반려견에게 전하는 편지같은 가사가 담겨있다.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드림캐쳐가 9개월 만에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Apocalypse : Save us’는 ‘Apocalypse’의 3부작의 포문을 열며 어지러운 세계에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도약을 꿈꾸자는 메세지를 전한다. 드림캐쳐는 12일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하며 열린 온라인 생중계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 소감을 전했다.

9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오며 지유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때는 한동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완전체로 앨범을 낼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인썸니아에게 들려드릴 곡이 많아져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에는 사회적인 메세지가 담겨있다. 지유는 종말, 멸망, 재앙을 뜻하는 단어인 아포칼립스에 대해 설명하며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많이 망가져가고 아파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에 대해 경고하는 앨범이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지유의 솔로곡의 제목은 그의 반려견의 이름이기도 한 ‘Cherry’(체리)다. 기타와 베이스가 펑키한 리듬을 이루면서 신나는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인 ‘체리’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소감으로 지유는 “엄청 재미있었다. 체리한테 편지를 쓰듯이 가사를 쓴 것 같다”며 곡 작업기를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12일 오후 6시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일곱 멤버 모두의 자작곡이 수록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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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림캐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