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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한국섬진흥원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섬진흥원 오동호원장, 교류협력팀장, 교육홍보팀장,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김유동과장, 작은학교지원팀 김선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섬지역 교육 발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섬진흥원 출범에 따른 섬 교육정책 주도 및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전남형 섬교육 혁신, 찾아오는 섬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한국섬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이 섬교육 혁신의 중심이 되어 섬지역 교육을 지원하고 섬교육생태계 회복의 컨트롤러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기관은 섬지역 교육 활성화를 통한 교육 기회균등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5대 추진과제로 ▷특색교육운영 ▷섬교육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섬 유학 사업 추진 ▷섬지역 교원 역량 강화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은 섬·바다·농어촌 공동연구, 섬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 섬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운영, 섬의 날 행사, 학술 대회, 체험형 캠프 운영 등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섬교육 혁신, 찾아오는 섬학교 실현을 위한 전남교육청과 한국섬진흥원의 협력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김유동 혁신교육과 과장은 “한국섬진흥원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정책 과제에 반영해 전남교육청의 특색 있는 전남형 섬교육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