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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함께♥ 행복하개 즐겨보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7일 삼학도 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목포시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목포시에서는 갈수록 많은 가정이 반려견을 양육하는데 4월 현재 1만1백마리가 등록됐다.

이처럼 반려견이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시수의사협회, 유기동물보호소, 반려견동호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꽃길걷기 페스티벌’을 비롯해 홍보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마당은 반려견 동물등록 및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등을 홍보하는 한편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마당은 전문강사 진행으로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 이미용 교실 등을 진행한다.

체험마당은 반려인과 반려견 달리기 대회, 반려견 놀이터, 포토존, 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용품과 사료·간식 등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반려견 페스티벌에 많은 반려견 양육가구가 참여해 반려견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