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이자 도내 가장 큰 체육대회인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20일 진행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 신청 결과 22개 시,군 선수단이 출전할 22개 종목에 총 6,706명의 선수단(선수 4,378명, 임원 2,32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보성군에서 열린 제58회 체전 이후 3년 만에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남체전에 22개 시,군 선수단은 소속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19년 58회 대회(총인원 7,060명(임원 2,623명, 선수 4,437명)보다 참가인원이 총 354명 감소(임원 295명, 선수 59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선수단에는 광양시가 423명의 선수단으로(선수 215명, 임원 208명) 가장 규모가 큰 선수단을 꾸렸고, 이어 개최지인 순천이 404명의 선수단을(선수 215명, 임원 189명) 구성했다.
종목별로는 육상이 22개 시,군 538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마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이 됐다.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 되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육상, 축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족구, 게이트볼 등 2개의 전시종목으로 치러진다.
김재무 회장은 “제61회 전남체전이 코로나19로 그동안 많이 지쳐있던 도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대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순천시 보훈복지회관에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대표자 회의 및 대진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