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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FC서울이 ‘다문화, 일반 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소통기관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가 축구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 아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200여 명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는 2013년부터 10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키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후원사는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가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면서,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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