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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옥과공공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2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최신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곡성군에서는 2019년 길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2021년 곡성교육문화회관 도서관에 이어 3번째로 옥과공공도서관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현판식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장, 옥과면장, 문화체육과장, 치매안심센터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옥과공공도서관은 치매 도서 코너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과 민간업체 등을 선도 단체로 지정해 치매 극복 활동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옥과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치매와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저시력자를 위한 확대기와 큰 글자 도서도 함께 비치되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