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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29일부터 군청과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민원신청서를 더욱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내하고 있는 민원은 총 16종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등록 관련 5종, 인감증명서 위임장, 가족관계 관련 5종, 여권발급신청서 지적전산자료 이용신청서 부동산거래 계약신고서 출산·결혼장려금 신청서 등이며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작성방법을 QR코드로 제작해 군청과 읍면 민원실 내 민원서식대와 투명가림막 등 곳곳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이전에 민원서류를 작성하려면 민원서식대에 부착된 견본을 보며 작성하거나 담당공무원의 도움을 받아야 해 민원 신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민원이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으나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작성 견본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빠르게 민원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김장오 부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QR코드를 통한 민원신청서 작성방법 안내로 민원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조성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