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나 유모차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완만하게 경사로를 만든 가마골 진입로.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가마골에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환경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고, 숙소 4개동에 휠체어,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보행로를 완만하게 개선했다.

또 숙소 1개동에는 내부 리모델링 통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화장실 보조 장치를 설치했다. 키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싱크대도 들여놓았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숲속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카라반 등 다양안 형태의 숙박시설 29실과 야영장, 캐빈하우스, 목재문화체험관, 짚라인, 패러글라이딩장, 에코어드밴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시는 매월 5~9일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다음 달 숙박시설 이용객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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