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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화순 지역 초·중·고등학생 5500여 명에게 체험·체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추진, 교육 활동 정상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체험·체육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유적지와 지역 관광지 탐방 ▷문화·예술 체험활동 ▷공연·전시 관람 ▷스포츠 경기 관람 ▷특색 체육활동 등 체험·체육 활동비를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추진하도록 학교에 교육 예산을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체험·체육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