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부설 영광군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3일 영광군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대학 신입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광군 노인대학은 1990년에 설립되어 현재 3,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평생을 살아오시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지내며 가슴속의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영사에서 박래학 영광군 노인대학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보람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인생 3모작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실 영광군 노인회장은 “즐거움을 배움에 두고 학문을 탐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전하는 마음과 정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지치지 않는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장오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배움에 열정을 가진 어르신 여러분이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과 지역 발전에 힘써 주시고 우리군도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