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구례=조광태 기자] 전남 구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소규모 생활체육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하는 등 스포츠산업 진흥에 나섰다.
4월 중에는 전국남여궁도대회, 전남시군 배드민턴 대회, 전남협회장기 축구대회 등을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개최했으며 5월에도 축구, 족구 등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달 7일에는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직장 및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하는 ‘군협회장기 족구대회’와 공설운동장에서 영호남 축구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영호남초청 실버축구 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2019년 이후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순천에서 개최했다.
에 따라 구례군 체육인 4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단위에 이어 소규모 체육행사까지 재개됨에 따라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관련 업계 소상공인들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군은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각종 대회 뿐 아니라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 유치와 더불어 진행 중인 스포츠 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