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중학교 일대 4만5892㎡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는 노후한 구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족한 주차장이나 공원, 도로 등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내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116억을 투입, 소공원 2곳을 새로 만들고 공용주차장 2곳을 확충한다.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소도로 6개를 개설하고 가로등과 CCTV 등도 추가로 설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시는 4일 주민참여단을 구성,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처인구 마평동 732일대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9개 도로 1027m를 개설·정비하고 소공원 1개, 주차공간 70면을 갖춘 공용 주차장 3개를 신설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