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영광법성포단오제가 3년 만에 개최를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 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 각 실과소 서무팀장, 부읍·면장, 법성포단오제 보존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일자별 주요행사 세부계획 설명, 축제 준비에 따른 각 부서별 행정지원계획 및 협조사항 전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KBS 국악한마당·숲쟁이 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전국단오가요제·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는“3년 만에 추진하는 축제로 대외적인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2022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