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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2022년 첫 소프트볼 대회인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가 12일 개막한다. 이번에는 관중도 받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0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제34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부 3팀, 고등부 5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협회에 등록한 전 종별 소프트볼팀이 참가해 종별로 우승팀을 가린다. 중학, 대학, 일반부는 풀 리그를 거쳐 결승전을 치르며, 고등부는 풀리그 후 상위 4팀 간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관중도 받기로 했다. KBSA는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관중 출입을 전면 금지했으나, 이번 대회에 앞서 최근 발표된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발맞춰 관중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BSA는 대회기간 2022년도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스캇 크랜포드 코치를 구장에 파견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한국 소프트볼의 미래를 위해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히 체크할 예정이다.
KBSA 이종훈 회장은 “2년 만에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현장에서 소프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예전처럼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함성과 팬들의 응원소리가 더욱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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