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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여자 풋살반 <슛퍼우먼(Shoot For Woman)> 수업을 추가 개설한다고 11일 알렸다.
<슛퍼우먼> 1기는 접수 당일 정원 선착순 마감됐다. 이후 구단에 수업 추가 개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슛퍼우먼> 1기 수강생의 수업 만족도가 높으며, 2기 수강생들에게도 즐거운 축구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슛퍼우먼> 2기는 1기와 마찬가지로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부산시 연제구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내에 위치한 더킥오프 센터 내 풋살장에서 주 2회(1, 3주 화, 일 / 2, 4주 화, 목) 진행한다. 특히 <슛퍼우먼> 2기를 담당할 코치는 정승화 부산아이파크 U14 코치다. 그는 풍부한 유소년 코칭 경력과 아시아축구연맹(AFC) A 라이선스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B 라이선스, AFC 피지컬 B 라이선스, AFC 풋살 Lv.1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지도와 관리를 통해 수강생의 실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슛퍼우먼> 수강생은 오는 하반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개최 예정인 여자 축구 대회에 부산아이파크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구단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정승화 코치는 “최근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이 큰 인기를 끌며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부산 지역 내 여자 축구 저변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슛퍼우먼’ 2기 코치로서 이러한 저변 확대를 비롯해 여성분들이 축구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고, 즐거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아이파크 여자 풋살반 <슛퍼우먼> 2기는 정원 마감 전까지 구단 홈페이지(http://busanipark.com) 내 모집 링크를 통해 접수 받는다. 마감 이후에는 대기 명단으로 분류되어 결원 발생 시 충원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이파크 직영 더킥오프(051-941-5252)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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