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를 줄여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연간 개인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연말까지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로는 온·오프라인 서점 영화관, OTT서비스, 영화제 공연, 전시, 사진관 문화체험·직업체험 교통수단 관광지 및 놀이공원 등 테마파크 지역문화축제 숙박 스포츠 관람 체육시설 체육용품점 등이 있으며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2021년까지 선착순 신청을 통해 대상자 일부에게만 지원했으나, 2022년에는 예산을 증액해 대상자 모두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급 받거나 온라인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11월 30일까지 발급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시민 누구나 문화, 여행, 여가생활을 다시 즐길 수 있는 일상으로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