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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이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제공 및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 안심하세孝 ‘청춘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2개월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주 2회로 진행되며 작업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원예치료, 공예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청춘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낮 시간 동안 쉼터에서 보호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으로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도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와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안심 영암’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