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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제공=김성제 캠프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는 18일 의왕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으뜸도시’로 만들겠다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교육청 산하에 25개의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의왕시의 경우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아닌 군포시에 소재한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있어 의왕시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교육여건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찾아가는 민원과 고충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의왕교육지원청의 독립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국민의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교육지원청’ 지원 공약을 적극 활용해 학교별로 전문화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또 “내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를 조기에 개교하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비롯한 내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손중학교(가칭) 설립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각 학교의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하고 특히 노후화된 학교의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모든 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및 노트북·체육복을 지원하고 수학체험관 건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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