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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프로젝트가 오는 21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막을 연다.
체계적인 축구 교육 기회가 적은 국내 농산어촌 지역 꿈나무에게 선진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프로젝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한다.
KFA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시군구 농산어촌 지역에 참가 신청 공모를 거쳐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남도 함양군, 경기도 가평군, 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북도 구미시까지 총 5개 지역을 프로그램 개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Stage 1, 2가 시행되고, 해외 명문구단을 방문하는 Stage 3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Stage 1은 KFA 전임지도자가 개최 지역에 방문해 이틀간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개최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에게 Stage 2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Stage 2에서는 한국 축구 레전드와 1박2일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Stage 3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선발된 지역 유·청소년에게 해외 축구 명문구단을 방문해 친선경기 및 선진 훈련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KFA 저변확대PJ는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지만 제약이 많아 아쉬웠다.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농산어촌 지역 꿈나무가 축구를 즐기고 행복한 삶을 가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