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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강진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가능한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내 17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은 점주별 컨설팅을 통해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옥외 간판 교체, 안전·위생환경 개선, 판매관리시스템 개선과 홍보 및 광고 등 5개 부문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힌 백선영 사장은 “적은 금액으로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동우 사장은 “업종변경을 하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는데 필요했던 것들은 물론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체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결과에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