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이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각 시·군의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납세자 편의 시책 등 지방 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총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영광군은 2021년 전라남도 세정연찬회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세 발전포럼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특별상 수상 최고 가점 부여, 민원인에게 원활한 세금 안내를 위한 전 직원 세무 교육 실시,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력하고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액 징수율 상승, 고령의 납세자 납부 편의 증대를 위해 고지서 활자를 크게 제작한 돋보기 고지서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세원을 관리하고 납세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책을 확대 운영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의 영예와 더불어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아 군 세입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희종 재무과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도내 군 단위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세정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 모두가 이루어낸 최고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