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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운남면 혜운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건립공사 추진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안 출신으로 40여 년간 구도의 삶을 실천한 청화대종사를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운남면 성내리 산76-7번지 혜운사 일원에 건축면적 675㎡, 연면적 912㎡ 규모로 기념관, 명상관, 템플스테이 등을 조성하는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중요 문화재 시설 점검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수 없는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현장을 찾은 서이남 권한대행은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건립공사를 완공하고 건축물 주변 산책로와 연계하는 등 주민 쉼터 공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기념관 공사가 완료되면 교육·문화·관광자원 등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