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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수종씨의 행복여행’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배우 최수종이 전남의 아름다운 지역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어우러져 담소를 나누며 남도의 자연·명소·음식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순천시, 영광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방송사, 지역방송 및 유튜브 등과 연계해 2022년 12월에 방영된다.
군은 전남영상위원회와 협업해 지역의 영랑권역, 청자권역, 하멜권역, 다산권역 등 4개 권역 관광지를 영상 콘텐츠로 활용해 강진의 지역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의 유래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4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 특색을 살린 영상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준 완화에 따라 관광 수요가 더욱 증가한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