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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수요자 중심의 해남 특화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에 참여할 군민 리빙랩을 모집한다.
‘리빙랩’이란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나서서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리빙랩 군민참여단은 올해 2월에 착수한 해남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수요자 중심의 해남 특화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며 읍·면별 대표 2명 이상 포함한 군민 40명~5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 교통, 보건·복지, 환경, 에너지, 방범·방재, 교육, 관광,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6월 말부터 1차 리빙랩을 시작해 총 4차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제시된 해결방안은 스마트도시서비스에 반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리빙랩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 등을 걸쳐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발전시켜 수요자 중심의 해남 특화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 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구축을 위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