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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고흥=조광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파괴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며 전 세계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금연 홍보 주간으로 갖고 거리 캠페인과 전광판, 현수막, SNS를 통한 캠페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모형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군에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 650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 중 유·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인형극, 뮤지컬, 마술쇼 등 찾아가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희망자에게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해 지역 내 흡연율 감소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