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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는 매실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매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까지 ‘청년 매실 융복합 농업전문가 육성교육’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기초원예학, 농장관리, 농업경영, 매실가공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현장 학습 등을 병행한 내용으로 전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매실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귀농인 등으로 교육희망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6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실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을 고품질 매실 생산 및 가공기술 전문가로 양성해, 각 지역의 선도농가로서 순천매실융복합지구의 미래 성장 동력의 주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매실 생산기술과 고부가가치의 매실 가공기술을 개발·보급해 지역 매실농가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며 “이번 교육에 지역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600년 전통의 매실 주산지로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은 전국 매실 생산량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