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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힙합을 끊었다.”

힙합 앨범을 발표했던 배우 소지섭이 힙합을 끊었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선언은 3일 MBC ‘닥터로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나왔다. 극중 서울중앙지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역을 맡은 배우 임수향이 “‘사’ 자 직업이 처음이라 프로페셔널해보이고 싶은 마음에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했다”며 “매 회 ‘간장공장공장장’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런데 소지섭 선배님은 극중 변호사 겸 의사인데 대사를 하나도 안 틀린다. 선배님들께 많은 부분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제가 요즘 힙합을 끊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류스타인 소지섭은 연예계 유명한 힙합 마니아다. 그는 2011년부터 매 해 꾸준히 힙합앨범을 발표해왔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있으면 돼’다.

한편 소지섭은 메디컬 법정드라마인 ‘닥터로이어’에서 천재외과의 출신으로 의료소송 전문변호사가 된 한이한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