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연인_제작발표회_2022-06-15-029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징크스의 연인’ 윤상호 감독이 배우 나인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윤 감독은 1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장윤미 극본· 윤상호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달이 뜨는 강’ 당시 (나인우가)너무 열심히 해줬고 훌륭한 태도를 보여줘서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끝내는 날 소주를 마시면서 캐스팅을 쟁취해냈다. ‘네가 해야 내가 한다’고 했다. 원작 밖에 없을 때였는데 한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서현 역시 나인우에 대해 “책임감이 정말 강한 배우다. 현장에서 한번도 대본을 놓은 적이 없다. 파트너로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고자 의기투합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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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