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온새미로 어린이집 권태린 원장
강릉 온새미로 어린이집 권태린 원장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온새미로 어린이집은 원아와 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삼위일체 공동체를 구현한 영유아 보육기관이다.

2009년 개원한 이곳에서는 전인적 성장 발달에 필요한 교구·교재 및 학습 프로그램, 청결하고 안전한 실내외 보육 환경을 갖추고 영·유아의 지적 발달 순서에 맞춰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원아들이 또래들과 원만히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창의성, 협동심, 표현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자아와 바른 인성을 형성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친환경 급식·간식을 제공하면서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부모와 교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해 보육과 관련한 시너지를 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예방 손씻기 콘텐츠를 제작해 원아들이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도했다. 휴원 기간에는 원아들의 정서가 안정되도록 ‘집콕 놀이’, ‘로케트 빨대 놀이’, ‘마음 방역 키드’ 등 집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온라인 가정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했다.

온새미로 어린이집은 2016,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됐으며 강릉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집의 롤 모델로 부상했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그 결과 2년 연속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교육산업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권태린 원장은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1급 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다.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감정·아동·자연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원내 아동 학대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보육 환경 개선, 교사 처우 개선, 보조 교사의 역할 연구 등 아동 학대 근절에 필요한 정책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 운영위원, 강원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운영위원, 강릉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 강릉시 아동위원직을 맡아 강릉 지역 보육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