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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던 오곡면 다목적체육관의 공사를 마치고 2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데에 체육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원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오곡다목적체육관을 신축하게 됐다.
국비 10억원과 군비 18억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10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연면적 936㎡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곡성군스포츠클럽과 연계해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생활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