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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22일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학습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과 양희재 시의회 의장, 강용구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홍철운 산학협력처장, 양규혁 교무처장, 황인섭 지역산업학과 학과장, 학생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는 남원시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와 목칠공예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개관했다.
2020년부터 계획된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 학습관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앞 부지에 총사업비 25억원으로 2021년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2년 5월 16일에 최종 준공됐다.
학습관은 지상 3층 규모의 연면적 907.24㎡(274평)으로 건립됐다.
각 층별로는 △1층 학과장실, 학과사무실, 강사대기실, 학생 회의실 4개소와, 강의실 3개소 △2층 강의실 5개소 △3층 도서실과 옥상휴게공간을 갖추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 됐다.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의 모집 정원은 한 학년 당 40명으로, 화장품뷰티 전공 20명과 목칠공예 전공 20명을 해마다 선발한다.
지역산업학과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대학입시 특별전형에 해당된다.
입학 자격은 전라북도 내 화장품 뷰티와 목칠공예 분야 관련 산업에 10개월 이상 종사자로서, 고등학교 학력을 소지한 자(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 인정되는 자)이다.
또한,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해당 직장에 계속 재직하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일과 학업(야간)을 병행하여 전북대학교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환주 시장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산업학과 입학 희망하는 관련 사업체 종사자가 단 한사람도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